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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상. 올영 글로벌 캐나다에서 한국화장품 EMS 국제택배 후기

AAM 2021. 3.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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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글로벌 캐나다 주문 리뷰

 

 

 지난번에 올리브영 글로벌 사이트에서 주문했던 화장품들이 오늘 도착했어요! 심지어 아침 8시 전에 집 앞에 놓고 갔더라고요. 작년 코로나 이후로 캐나다 택배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는 것 같아요. 전엔 부재 시 문 앞에 놓고 가 달라는 택배 메시지를 써도 융통성 없이 부재중이라고 근처 픽업장 안내 스티커만 붙이던 그 캐나다 포스트가 달라졌어요. 매일 퇴근하고 헐레벌떡 뛰어가도 픽업 스티커만 남아있고 택배 가지러 주말 오전을 써야 하던 일상 공감하시는 분 없나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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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상. 올리브영 글로벌에서 무료 해외배송 주문하기 (feat. 55% 추가 할인)

 

캐나다 일상. 올리브영 글로벌에서 무료해외배송 주문하기 (feat. 55% 추가 할인)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땐 세포라에서 베스트셀러는 하나씩 다 써봤었는데, 원래 해외 브랜드 화장품은 잘 쓰지 않아서 그런지 결국은 착한 성분에 가성비 좋은 한국화장품으로 돌아가더라고요.

allaboutme.tistory.com

 


한국에서 캐나다로 EMS 국제택배 배송 소요시간

 

 

 한국에서 캐나다까지 EMS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보려 했는데 이메일을 지운 탓에 다시 올리브영 글로벌 홈페이지로 다시 접속했습니다. 3월 15일 저번 주 월요일에 주문해서 3월 24일인 오늘 수요일에 도착했네요. 배달 소요시간 주문 확인 날짜부터 총 9일 걸렸습니다. 

 

 

 

올리브영 택배 조회

 

 코로나 이후로는 항공편 축소한다는 뉴스들만 계속 떠서 기대 없이 주문한 것치곤 빨리 왔네요. 사실 안 그래도 요즘 한국음식을 택배로 받고 싶어서, 우체국 홈페이지 EMS 안내사항만 들락날락하면서 운송 편 부족 안내 문구가 언제 풀리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만 있거든요. 참고로 지금 캐나다 국제특급(EMS) 주요 안내사항은 이렇게 명시되어있습니다.

 

  • 밴쿠버 교환국 EMS 접수 재개로 캐나다 전 지역 EMS 접수 가능하나 운송 편 부족으로 지연 안내 필요 (주 2회 운송)  

신나는 택배 뜯는 시간!

 

 

택배 받을 때마다 느끼지만 뽁뽁이 진짜 두툼하게 둘러서 줘서 화장품 패키지가 종이박스인데도 불구하고 흠집이 하나도 없어요. 얼른 뽁뽁이 풀고 화장품 유통기한부터 체크해볼게요.

 

화장품들 모두 유통기한이 넉넉하게 남아있네요. 각각 22년 9월까지 23년 8-9월까지 사용 가능 확인.

 

 

저는 처음 올리브영 글로벌 사이트 발견했을 때 주변에서 아무도 몰라서 가짜 파는 사이트인 줄 알고 둘러보지도 않고 무시했었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공식 사이트라는 걸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주문하고 택배 기다릴 땐 유통기한이 오래된 걸 파는 건가 걱정했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에서의 올리브영 인지도 생각하면 올영 글로벌 사이트는 제품 후기도 별로 없고 항상 세일하고 있으니까요.

 

오른쪽부터 독도 클렌저, 피지오겔 크림, 사은품으로 받은 피지오겔 로션,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앰플 1+1, 사은품으로 받은 코스알엑스 시카 크림 샘플. COSRX 앰플도 생각해보니 벌써 두통 다 쓰고 두 번째 주문이에요. 프로폴리스 제품들은 보통 특유의 오줌 냄새가 있거나 점성이 진짜 꿀처럼 끈적끈적하거나 둘다여서 최애 성분임에도 계속 정착 못하고 갈아탔었는데요. 이 앰플은 무 난무 난해서 계속 쓰게 되네요. 특히 피지오겔 같은 꾸덕한 크림 흡수율 높이는 용으로 스킨 대신해서 잘 사용했어요. 사실 최애는 스킨푸드랑 이솔인데 해외배송의 장벽이 항상 주문을 망설이게 합니다 TT

 


한국 올리브영 vs 올리브영 글로벌 가격 비교

 

 

그렇게 택배 배송 확인하고 올리브영 사이트를 나가려고 했는데... 네? 70% 세일이요? 회원특가로 추가 20% 세일까지 한다고요? 이번에 산 저기 중간에 노란 병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앰플이 왜 또 저기 껴있죠?

놀란 마음에 후다닥 들어가서 제품 상세페이지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저번 구매했던 금액이랑 같은 가격으로 할인해서 팔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쯤에서 어떻게 항상 폭탄세일률을 유지하는지 궁금해져서 올리브영 한국 매장에서는 얼마에서 파는지 찾아봤습니다.

 

17,010원 x2 -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앰플

 

27,800원 - 피지오겔 같은 용량 본품(동일 이벤트 없음)

 

15,900원 - 라운드 랩 독도 클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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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77,720원

 

 


 

 

 

 

 

 

저번 올리브영 글로벌 주문금액 Total 75.10 USD

현재 환율 기준으로 85,166원으로 나오네요.

 

한국보다 훨씬 비싸게 팔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비슷한 금액대로  나오네요. 거기다 8천 원 정도 차이 나긴 하지만 피지오겔은 로션 50ml 추가 증정 이벤트 생각하면 고르는 제품에 따라 거의 같은 값으로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해외배송 주문의 번거로움 + 몇만 원대의 비싼 EMS 추가 배송료 없이 US60불 이상이면 무료배송인 점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 말이죠.

 

 

 

내 돈 내산인데 마치 광고 같은 올영 찬양으로 바뀌었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올리브영 글로벌 쇼핑 겸 택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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