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 CEC(Canadian Experience Class)를 통해서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준비했던 터라, 내가 준비한 서류에 빠진 것은 없는지, 실수로 잘못 기재해서 추가 서류가 들어오진 않을지 혹은 거절당하지 않을지 조마조마하면서 수도 없이 CIC에 들락날락하고 CANADA VISA 포럼에서 남의 타임라인을 찾아보았었어요. 그래서 영주권을 받은 후 저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글을 올려야지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저와 똑같이 혼자서 영주권을 준비하는 지인분의 질문에 몇몇 개 같이 기억을 되짚어 찾아보는 김에 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락다운 이전에 진행되었던 영주권 과정이라 서류심사 통과 후 랜딩 과정은 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EE-CEC 2020 타임라인
2019
. Express Entry 프로필 등록
4월 29일. 인비테이션 받음
5월 17일. 신체검사(Medical Exam) 완료
5월 22일. 서류제출 완료. AOR
7월 2일. 프로필 업데이트 - Review of medical results 신체검사 리뷰 완료
...... 약 5개월 동안 프로필 업데이트 없음
12월 27일. G Note 신청
2020
1월 29일. 오전 9시. G 노트 이메일 받음
1월 29일. 오후 3시. Ready For Visa 이메일 받음(여권사본/영주권 카드용 사진 2장 요청 받음)
2월 3일. 여권사본/사진 우편 보냄
2월 11일. 프로필 업데이트 - 영주권 최종 승인
2월 17일. COPR 서류 우편 받음
2월 17일. 랜딩 인터뷰 이메일로 신청
2월 20일. 인터뷰 예약 확정 이메일 받음
2월 26일. 이토비코 랜딩 완료
3월 13일. PR CARD 우편 받음
총 11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예상 프로세싱 기간이 대략 6개월 정도 걸린다는 CEC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걸렸었어요. 저는 추가 서류 요청도 없었고 딱히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지도 않았었는데도 말이죠. 약 반년 동안 업데이트가 없어서 계속 G 노트를 신청할까 말까 고민하다 했었는데, 지노트에서도 딱히 노트 되어있는 건 없었고 서류 검토를 7월에 열어본 뒤로 한 번도 열람하지 않았더라고요. 또, 제가 G NOTE 이메일을 받았던 당일날 바로 Ready for Visa 이메일을 받은 걸 보면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그냥 검토를 뒤로 미뤄놨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장시간 프로필 업데이트가 안 된다 싶으시면 G 노트 신청 추천합니다!
참고사이트:
www.canada.ca/en/services/immigration-citizenship.html
www.canadavisa.com/canada-immigration-discussion-board/
모든 내용은 CIC내의 요구사항대로 맞춰서 적되 요구사항에 부합되지 않는 개인적으로 예외적인 상황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 혹은 애매한 내용에 관해서만 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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