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사임당' 매각. 양도 이유, 가격, 인수자 총 정리

 

유튜브 '신사임당' 매각 요약정리

 2022년 7월 기준 누적 구독자가 180만 명이 넘는 국내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이 매각되었다고 하는데요. 매일경제에 따르면 '신사임당' 채널의 최대 주주였던 주언규 씨는 30억 원 안팎 가격에 모든 권한을 양도했다고 합니다. 채널 인수자는 전업투자자로 유명하면서 김작가TV와 신사임당 채널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디피'라고 하네요.

 

 

 

채널 인수자 '디피'는 누구?

 현재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인수한 '디피'는 벤처캐피털 심사역 출신의 전업 투자자입니다. 현재 (2022년 7월 기준) 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 자체 법인 '디피앤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한인텔, 호스팅, 일반여행, 경영컨설팅, 로블록스 관련 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카이스트를 졸업한 뒤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 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전체 자산의 80%가량을 미국 주식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신사임당' 채널 매각 이유?

  2018년 채널 개설 후 3년 만에 국내 경제 분야 Top 3에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신사임당' 채널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유튜버 주언규 씨는 2020년 '유키즈 온 더 블록'에 출연 당시 월 1억 8천을 벌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그 후 2021년 5월 31일 박명수 라디오쇼에서도 유튜브 수익은 언급했는데요. 신사임당은 유튜브 채널 조회수 수익으로만 월 7천~8천 정도가 발생하고, 그 외 기타 수익까지 합하면 3억 가까이 벌어 들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퀴즈 출현 이후 고작 1년 사이에 월 수익이 1억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미 큰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채널을 왜 팔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죠.

 

 첫 번째 이유로는 유튜버 신사임당이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재창업에 뛰어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은 지난 2월 '주언규의 돈버는 생각'을 만들었으며 현재 해당 채널의 구독자수는 벌써 10만 명을 소폭 웃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 101'에서 새로운 강의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현재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시장이 너나 할 것 없이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경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신사임당' 유튜버 앞으로의 행보

 신사임당의 최대 주주였던 주언규 씨는 은퇴하기 이전인 지난 2월부터 다른 유튜브 채널 '주언규의 돈버는 생각'을 만들어 새 채널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외에도 본인이 스마트 스토어 및 유튜브로 수익을 올린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를 통하여 전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책 출판과 여러 TV 방송과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 패널로 출연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알리고 있습니다. 모든 권한이 양도되고 난 후 새로운 채널에 업로드 한 공지에 따르면, 새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온라인 강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겠다는 본인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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